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영화 곡성 재해석 (외지인, 무명, 의심과 믿음)

10년 전 극장에서 곡성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면서 "저 외지인이 진짜 악인가, 아니면 무명이 악인가"를 두고 아무도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한 채 침묵이 흘렀죠.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꺼낸 이 영화는, 지금도 여전히 쉽게 답을 내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외지인과 무명, 누가 진짜 악인가솔직히 처음 봤을 때 저는 외지인이 100% 악마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시나리오와 감독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더군요.외지인의 정체를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개념이 바로 빙의입니다. 빙의란 다른 존재의 혼이 살아 있는 사람의 육체에 들어와 깃드는 현상을 뜻하는데, 영화 속 외지인은 단일한 존재가 아니라 여..

카테고리 없음 2026. 8. 1. 05:51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방구석노트

티스토리툴바